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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에서 문화예술 관련 진로 체험하세요"

기사승인 2024.12.18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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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부터 ‘꿈길’서 신청, 청소년 단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청소년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2025년 ACC 청소년 진로체험교육-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과 ‘ACC 평화이야기보관소’의 참가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ACC에서 운영하는 '우당탕탕 인턴십' 리플릿

먼저 ‘ACC 우당탕탕 인턴십: 나의 커리어 온보딩’은 내년 4~7월과 9~12월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디지털 게임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ACC와 관련된 문화예술 직군을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회당 150명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ACC에 인턴으로 출근 후 사원증과 업무 파일을 받고 동료 인턴들을 만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예술극장, 문화창조원, 문화정보원 등 ACC의 주요 공간을 돌아다니며 공연 작품 제작, 전시기획, 아시아 문화 연구조사 등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주어진 임무 수행 후 업무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전시를 기반으로 하는 ACC 문화창조원에서는 큐레이터, 전시 디자이너, 홍보마케터, 테크니션(설치기술자) 등의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공연이 중심인 ACC 예술극장에서는 연출가, 무대감독, 조명감독, 음악감독 등의 업무를 체험하며 관련 직업을 이해한다. 또 연구와 도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ACC 문화정보원에서는 아카이브 큐레이터, 아키비스트(기록관리전문가), 사서, 컨서베이터(보존처리전문가) 등의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내년 5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가 운영된다. 스마트 도구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종교분쟁, 난민 문제, 독재 권력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일어난 갈등과 폭력의 역사를 하나씩 되짚어보고 민주, 인권, 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 운영 사진

‘미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임무를 수행하며 역사 속 평화의 목소리를 마주함으로써 공동체 가치를 고민하고 다른 문화를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ACC 평화이야기보관소’는 100명 내외로 신청 가능하다.

16일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시작했으며, 교육부의 진로 체험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로그램명은 '우당탕탕 인턴십' 으로 검색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자세한 내용은 ACC와 꿈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단체 프로그램에는 2,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문화예술 진로와 아시아 문화의 역사에 담긴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청소년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역량과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예술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jangsujin7109@gmail.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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