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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광주 실현 위한 여성가족정책기관 구축 박차

기사승인 2019.10.29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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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여성재단, 김미경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취임

광주여성재단 제5대 수장 김미경(55) 대표이사

광주여성재단 제5대 수장 김미경(55)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14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10월 15일 취임식을 가졌다.

김 대표이사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조성 사업 추진 ▲정책개발 직렬제 도입 ▲사무공간 이전 및 여성가족복합문화공간 조성 ▲젠더거버넌스 확대 구축 ▲현안 및 수탁과제 집중 등의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취임과 동시에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는 광주의 역점사업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역 단체 최초로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이와 함께 조직 혁신과 안정을 추구해 내부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행복하고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이사는 향후 지역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 의회, 언론기관 등을 방문해 지역여성가족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미경 대표이사는 “성평등 공동체 광주 실현을 위한 여성가족정책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해 기반 조성 구축에 주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인 김 대표이사는 서강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보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여성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1년에는 광주여성재단 설립 당시 준비단장을 지냈으며, 줄곧 재단의 이사와 감사 활동을 하며 재단 경영에 참여해 왔다. 또 광주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광주여성노동자회 대표, 광주여성연합 공동대표, 한국여성학회 이사 및 대외협력위원장, 한국여성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표이사 후보자 시기에 교수 휴직 처리가 늦어져 우려를 낳는 데 대해 김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후보자 당시 청문회를 통해 교수 휴직 처리 문제와 청문회 준비 부족 등의 지적을 받았다”며 “지원하는 과정에서 급박하게 결정을 하다 보니 학교와 여성재단 측과의 충분한 협의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청문회 이후 신속히 처리해 대표이사 취임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성재단은 지난 2011년 6월 출범한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으로 여성가족정책연구, 지역여성네트워크 구축, 성평등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 여성문화 공간 운영 등 성평등 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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