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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전시

기사승인 2019.07.11  1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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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잉나눔전, 지난 6월 15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열려

고사리 손으로 전시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는 어린아이부터 노년의 관람객에 이르기까지 전시전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과 예술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전시전이 열렸다. 미술을 미술가만의 영역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고, 대중 속에서 호흡하는 미술로 전시전에서 함께 예술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광주 크리스천 미술가 모임인 플로잉(회장 전병준)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광산구에 위치한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플로잉-나눔전’을 개최했다.

예술로 나눔을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이번 전시는 전시관람 중 준비된 엽서에 감상평과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전시 작품을 감상한 이가 전시를 통해 느낀 감흥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또 다른 작품이 전시돼 진정 예술로 인한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물론 관객의 전시공간은 작가들의 공간에 비해 한정된 공간이 배정됐지만, 플로잉은 어쩌면 이제 이런 것이 시작점이 되어 좀 더 크게 확장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 크리스천 미술가들의 모임인 플로잉(flowing)은 사전적 의미인 ‘흐르다, 흘려보내다’라는 뜻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자!’라고 재해석한 의미로 모인 단체다. 광주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미술인으로서 지난 1995년 결성돼,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전시하고자 한다.

작품의 형식은 평면과 입체로, 표현방식은 비구상, 구상, 사진, 디지털프린트, 오브제 등의 형식이다. 이번 전시에는 8명의 작가(김미영, 김창남, 손양옥, 오영희, 유용수, 조수옥, 조영희)가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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