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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도 남북 교류와 평화 염원 뜨겁다

기사승인 2018.05.09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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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1.2호선 기념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엿볼 수 있어

지난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가고 있다.

 한반도 서남단의 거점도시인 목포에서도 관계 개선의 열망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남북 교류와 평화를 상징하고 염원하는 기념비와 기념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류의 상징은 ‘국도 1.2호선 기점 기념비’이다. 목포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도로망인 국도 1호선의 출발 기점이었다. 국도 1호선은 목포와 평안북도 신의주까지 구간(939.1km)으로 지난 1906년에 착공해 1911년 개통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목포 유달산우체국 옆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국도 1,2호선 기점기념비

 국도 1호선 기점은 지난 2012년 6월 목포대교가 개통되면서 2013년 5월 목포대교 종점인 충무동 고하도로 변경됐고, 길이도 943.37km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국도 1.2호선 기점’이라고 표기된 기념비를 ‘국도 1.2호선 기점 기념비’로 정정했다.

 삼학도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담긴 곳이다.

 기념관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지난 2000년 개최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날짜에 맞춰 지난 2013년 6월 15일 개관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기념관은 영상실, 제1~4전시실, 대통령집무실 등 남북 평화와 민주화에 평생을 바친 김 대통령의 혼을 느낄 수 있다.

최희자 목포 주재기자 salomchj@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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