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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역사교실2 ‘한국 속의 전라도’

기사승인 2016.12.22  2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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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문화를 알면 한국이 보인다

호남역사교실 제2강 한국 속의 전라도

전라도 정도 1천년을 맞아 특별기획한 ‘호남역사교실’ 인문학강좌 2번째 시간이 지난 12일 대동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대동문화재단의 조상열 대표는 ‘한국 속의 전라도’라는 주제로 호남의 정체성과 미래를 살펴보았다. 예로부터 한국은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영향으로 서쪽은 물산이 풍부하고 상업이 발전하였다. 호남은 옛 금강이남 즉 충남을 포함하는 지역을 의미했지만 1896년 이래 대체적으로 전남북을 일컫는 말이 됐다.

호남을 대표하는 말로 예향(藝鄕), 의향(義鄕), 미향(味鄕)이라함도 지형적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 섬 3천개 중에서 3/2를 차지하고 있는 남도, 임진왜란에는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처럼 신분의 귀천을 막론하고 의병의 된 땅, 대쪽같은 선비의 풍류와 문화 원형을 지켜온 남도 문화는 한국인의 굳건한 터전이다. 따라서 ‘남도문화를 알면 한국이 보인다.’는 말이 나왔다. 갈수록 정체성이 희박해져가는 이 때, 더욱 깊이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인식하고 미래의 지침으로 삼아야겠다.

호남역사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과 대동문화재단에서 호남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인문학강연이다.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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