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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베트남 교류 방안 토론회 열려

기사승인 2022.11.30  16: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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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전문가 초청 워크숍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방안 토론회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에서는 지난 28일 대동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한-베트남 30주년을 맞아 광주와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건근 한국베트남학회 대외협력이사는 팬데믹 이후 광주-베트남 문화교류 방안에 대한 발제에서 베트남과의 교류는 양방향 교류보다 일방향 교류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교류 사업과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문화예술 분야와 인권 도시 광주의 우수 정책이 전파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다크투어리즘 등의 관광 교류 사업도 시도해보자는 의견을 제출했다.

김민수 광주국제교류센터 사무국장은 베트남 출신이 광주 거주 외국인 가운데 가장 많고 광주시민 대상 교류 확대 필요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국가라고 소개하고 문화교류를 위해 인전 자원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베트남 교민회 등이 광주-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에 제일 적합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문화, 교육, 경제 분야에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웬 벳 퐁은 베트남은 2019년 430만 명 이상의 베트남 방문객과 50만 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6만 5천여 명의 베트남-한국 다문화 가정이 우호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어 인적 교류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잘 활용하면 경제, 문화, 정치 분야에서 깊은 문화 교류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조 전 비엔날레 사무처장은 광주와 전남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베트남과 공유하는 사업들을 자치단체 도시와 민간 부문에서 기획,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전남수묵비엔날레, 시·도립미술관, 아시아문화전당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기회를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는 광주 지역 국제문화교류를 담당하고 있는 25개 단체, 기관이 모인 협력 기구로 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워크숍과 문화도시 방문으로 상호 민간 교류의 기반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성새별 기자 seong2067@gmail.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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