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 예선·본선, 스트리트댄스 1대1 배틀-코카앤버터, 앤프, 도균, 리헤이, 리벨, 마리드 등 최고 댄서 심사
목포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하는 목포뮤직플레이에서 ‘전국 댄스배틀’을 개최한다.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으로 전국의 스트리트 댄서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18일까지 참가를 접수한다.
‘전국 댄스배틀’은 목포뮤직플레이 둘째날(10월 1일)에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2팀을 선정한다.
목포뮤직플레이에서 전국 댄스배틀 포스터 |
프로그램은 프리스타일 댄스배틀, 게스트쇼,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예선은 장르별로 10명이 1조를 구성해 50초 동안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순으로 심사한다. 1차 예선은 점수제로 이뤄지며, 동점자 발생 시 2차 예선을 통해 장르별 상위 8명씩 선발한다.
본선은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랜덤으로 두 명씩 팀을 뽑아 배틀을 진행한다. 본선 16강→8강→4강까지는 라운드당 60초, 결승은 1분50초의 배틀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상금은 총 400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MVP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도균(후즈더보스 우승자인 팝핑 댄서) ▲리헤이(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 및 힙합 크루 코카앤버터 리더) ▲리벨(리벨루야[리벨+할렐루야]로 불리는 락킹 댄서) ▲ 마리드(LINE UP 6 등 댄스 배틀에서 우승한 왁킹 댄서) 등 우리나라 최고 댄서 4명이 맡는다.
또 배틀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코카앤버터(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출연 힙합 크루)와 앤프(Mnet 스트릿걸스파이터 출연 크루)가 게스트쇼를 펼친다. 배틀 DJ는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DJ SOM이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뮤직플레이는 음악과 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전 계층이 축제장 어디서나 취향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많은 국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자 목포 주재기자 salomch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