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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의회‧시교육청‧지역대학, 업무협약으로 지역대학 위기 대응키로

기사승인 2021.04.09  16: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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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발전협력단 운영으로 지역대학 위기 극복 및 발전 협력

지난 4월 8일 열린 광주시, 시의회, 시교육청, 지역대학 간의 대학발전방안 업무협약.

광주광역시가 지난 4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광주지역 17개 대학과 함께 지역대학 위기대응 및 대학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역 인재들의 유출이 계속되면서 지역대학이 맞이한 심각한 위기에 손을 잡고 대응키로 한 것.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광신대,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남부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보건대, 기독간호대, 동강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조선이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17개 대학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광주광역시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해 지역대학 위기 대처와 대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활동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지역연계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참여한다.

대학발전협력단의 총괄 운영은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광주시가 맡고, 시교육청과 지역 대학들은 실무인력을 파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문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대학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법과 제도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이용섭 시장은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사회가 산다는 생각으로 대학의 문제에 대해 광주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광주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관내 17개 대학이 함께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며 지역대학 육성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특히 우리 시의 주력산업인 AI,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과 연계하여 대학마다 특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면서 “우리 지역 대학 졸업생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서도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으로 구성된 대학발전협력단은 광주시의 주력 산업분야에서 광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과정 특성화를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확충에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온윤 기자 onewnx@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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