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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거진 대동문화 115호 발행

기사승인 2019.11.14  1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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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특집 ‘인문스토리 로路’, 길을 통해 본 인간의 변화를 중점으로

지역 문화, 예술잡지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대동문화 115호(2019년 11, 12월호)가 발간됐다. 대동문화는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독자층을 유지하며 지역 최대의 문화 잡지로 우뚝 섰다.

‘길을 통해 인문을 깨우치자’를 주제로 한 이번 115호 특집에서는 길을 통해 본 인간의 변화를 관찰하고, 인성과 인문의 통로 작용을 해온 길과의 인연들을 만나보았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세계적 스타이자 열정을 모아 최고봉을 이룬 배우, 유희성 씨가 표지모델로 나섰다.

전남 완도 약산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90년대 뉴욕 무대에서 뮤지컬 ‘명성황후’의 고종에 캐스팅돼 열연했던 설렘과 서울예술단 단원 출신으로 무대를 휩쓸고 다니던 시절을 거쳐,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을 췄던 배우가 다시 되돌아와 서울예술단 최고 수장이 되어 지휘봉을 잡고선 세계무대를 희롱하는 순간까지. 그의 성공가도를 지켜보았다.

현재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모토 아래 서울예술단장을 역임한 데 이어 결국 서울예술단 이사장에 오르기까지, 그의 열정적인 행적을 훑었다.

‘기업도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말을 새기며 사내에 갤러리를 오픈해 기업 내 문화향유에도 노력 중인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을 만나 그가 지닌 소신에 대해 들어보았고, 신규로 지정된 나주 금성관을 소개하는 ‘신규지정문화재’와 지황의 고장, 정읍 쌍화차거리를 방문해 우리의 전통차를 만나보았다.

이번 호 예도한길을 걷는 장인은 시간과 싸우며 바늘과 실로 한 올 한 올, 한 땀 한 땀 천에 누비는 찻살림 자수공예가 오경희 씨를 만나 우리 자수의 멋을 지켜온 장인의 인생에 대해 들어보았다.

과거의 풍요로움이 사라져 가는 바다를 지키는 할망 물벗들을 만나는 이번 포토에세이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셀 수 없을 만큼 뛰어들었던 그 바다를 바라보며, 이제 이곳을 떠나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이야기하는 이들을 만나 보았다. 유용예 작가의 시선으로 통해 바라본 바다에서는 삶과 죽음, 생의 윤회를 만날 수 있었다.

동행 코너로는 극단 갯돌의 대표 문관수 씨와 상임연출가 손재오 씨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부산 중구의 40계단 테마거리를 걸으며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았고 장성 울산김씨 문정공파 대종가를 둘러보고 후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흔적을 찾아보며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얼을 되뇌어보기도 했다.

한편 격월간 문화전문지 <대동문화>는 2010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분야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돼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2018년, 2019년 3월까지 잡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의 전통문화, 역사, 문화예술, 관광 진흥을 위해 시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충실히 담아내며, 이러한 자부심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을 담아 전문 문화예술 잡지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가격은 2만 원이며 구입 문의는 대동문화재단 편집국(062-674-6568)으로 하면 된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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