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문화재 수리현장 25개소 중점공개, 5월부터 일반 관람 가능
여수 진남관 완전 해체 후 모습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문화재 수리에 대해 국민들이 더 잘 이해하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전국의 중요 문화재 수리현장 25개소를 중점공개 대상으로 지정해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2014년 고성 왕곡마을 가옥보수 등 10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암사동유적 발굴조사 등 21개소를 공개해 문화재 수리현장에 대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문화재 수리기술의 우수성과 고유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는 경복궁 취향교 복원공사,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공사, 서울 문묘와 성균관 담장보수 공사 등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문화재 수리현장 25개소를 공개한다.
현장에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전문가, 수리기술자, 문화유산해설사 등 전문가로부터 수리과정과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수리현장 공개 일정과 내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문의하면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 전화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문화재 수리현장 운영에 대한 사전점검 등을 꾸준히 펼쳐 문화재 수리현장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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