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등촌마을에 분홍과 흰색의 겹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한 나무에서 분홍과 흰색의 꽃이 동시에 피어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다 |
꽃송이가 커 왕벚꽃이라고도 불린다. 가지마다 꽃구름이 걸려있다 |
꽃잎이 겹겹이 싸여서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겹벚꽃의 꽃말은 ‘정숙’ 이란다 |
겹벚꽃은 벚꽃이 다 지고 난 후에 개화하며, 개화기간도 일반 벚꽃보다 길어 5월 초순까지도 꽃을 볼 수 있다 |
“···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이형기 시인처럼 꽃이 진다고 아쉬워 마세요. 겹벚꽃이 있으니까요. 광주광역시 북구 등촌 마을에 화려한 분홍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 겹벚꽃이 피었습니다. 꽃잎이 겹겹이 싸인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는 꽃이 크고 화려합니다. 벚꽃보다 한 달 정도 뒤에 피어나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벚나무와 달리 잎이 나면서 꽃이 피어납니다. 개화기간도 길어서 5월 초순까지도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임영열 기자 youngim14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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