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의 뜻깊은 행사, 해외 한국문화원․재외공관과 협력 논의
이진식 문화전당장 직무대리와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해외 40여개국에서 활동중인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동안 ACC와 해외 한국문화원과․재외공관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각 나라 한국문화원 32곳, 재외공관 9곳에서 한국문화 홍보와 우리 정부의 국정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들을 초청하여 이뤄진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ACC를 소개하고,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을 지향하는 ACC가 성공적인 연구조사, 국제교류, 콘텐츠 창․제작 및 유통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대사관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행사였다.
이에 ACC는 아카이브 구축, 콘텐츠 해외유통 및 홍보, 각국 문화예술기관 네트워크 구축, 레지던스 프로그램 홍보, 아시아문화주간 추진 등에 관한 협력을 제안하였으며 재외 한국문화원장들은 ACC의 융․복합 콘텐츠가 해외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길 희망했다.
이혜란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장은 “ACC가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하여 제작한 문화콘텐츠가 다양한 형태로 전 세계에 소개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역시 ACC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덕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홍보담당관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또 전상덕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홍보 담당관(예술학 박사)은 “ACC와의 협력을 통한 문화적인 소통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건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식 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는 “한국문화원 및 재외공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콘텐츠유통 및 홍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각국 문화원장과 문화홍보관,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문화예술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하여 문화전당이 마련한 ‘국제교류사업현황’에 관한 설명을 관심 있게 듣기도 하였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