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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기와·인골 등 분석, 문화유산 활용 방법 모색

기사승인 2018.09.20  08: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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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문화재연구소, 2030세대 대상 문화유산 분석 설명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19일 오후 1시 30분에 「2030세대와 함께 여는 문화유산 분석의 미래」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분석 설명회를 국립문화재연구소(대전 유성구 소재) 문화재보존과학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2017 행사 현장 - 금속문화재와 채색 안료를 주제로 한 세미나>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설명회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문화재 연구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분석 기법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무기물 분석 분야를 주제로 한 제1부에서는 가장 많이 출토되는 고고 유물인 토기, 기와, 벽돌의 분석 사례를 소개하는 ▲ 토제유물의 제작기법과 산지해석(국립문화재연구소 장성윤 연구관), 석조유물에 사용된 암석의 비파괴 분석기술을 살펴보는 ▲ 석조문화재의 비파괴 재질분석과 산지해석(국립문화재연구소 이명성 연구사), 금속문화재와 안료의 제작 기법 등을 고찰한 ▲ 금속문화재와 채색안료의 분석방법(국립문화재연구소 권혁남 연구사)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제2부는 유기물 분석 분야를 주제로 당시 사람들의 유전적 특성과 식생활 등을 밝혀낼 수 있는 옛사람 뼈의 분석방법을 알아보는 ▲ 옛사람 뼈에 기록된 유전 정보와 식생활 분석(국립문화재연구소 신지영 연구관), 고고자료에 남아 있는 유기물을 통해 유물의 사용 용도와 고대인의 생활상까지 파악할 수 있는 ▲ 유물에 남아있는 유기물 시료의 분석과 사례(국립문화재연구소 윤은영 연구사)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실제 분석이 이루어지는 현장인 각 실험실을 견학하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발표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문화유산 분석에 대해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설명회가 토제유물, 석조문화재, 금속문화재, 옛사람 뼈, 유기물 등 다양한 문화유산의 분석 성과를 어떻게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2030세대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문화유산 분석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기회를 넓히고, 분석연구의 선두 주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이승호 기자 agstar101@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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