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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민주인권평화교육특구로 추진

기사승인 2018.05.18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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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임우진 서구청장 예비후보 정책공약, 17일 발표

임우진 광주서구청장 예비후보

무소속으로 광주서구청장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임우진 예비후보는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서구를 민주인권평화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가 밝힌 특구지정 추진 이유 중 하나인 주요 대상지를 살펴보면 옛 상무대를 비롯해 국군광주병원, 양동시장, 들불야학 옛터, 농성광장 등 5·18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다. 이들 모두 서구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여 5·18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관광,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이 자리에서 임 예비후보는 “민주인권평화교육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겠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한 뒤 “서구를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려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한 곳으로 특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시도를 통해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교육특구가 탄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하고 “UN산하 민주화기구 설립을 추진해 본부를 광주에 두자는 한 언론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옛 505보안부대 부지는 역사적인 민주화의 성지고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에게 고문당했던 아픈 과거를 간직한 장소”라며 “미래의 세대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전수하는 교육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적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 서대석후보, 민주평화당 이성일후보와 3파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일 서구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임 후보는 발표되는 정책공약과는 달리, 서구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마무리 짓지 못한 중요한 사업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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