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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좌 교수 펜문학상 소설부문 수상

기사승인 2017.12.13  1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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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3회 PEN문학상, 제6회 PEN 송운 현원영 시조문학상 발표

제33회 펜문학상 서용좌(소설부문) 수상

(사)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는 2017년 PEN문학상과 제6회 PEN 송운 현원영 시조문학상을 발표했다.

제33회 PEN문학상의 시 부문에는 김광자 시인, 정재영 시인, 정공량 시인이 선정됐으며, 소설 부문에는 서용좌 소설가, 수필 부문에는 이정원 수필가, 이동문학 부문에는 박상재 아동문학가가 각각 선정됐다. 제48회 번역문학상에는 정정호 평론가, PEN 해외문학상에는 정재옥 수필가, 권천학 시인이 선정됐다.

제6회 PEN 송운 현원영 시조문학상에는 김봉군 시조시인이 수상자가 됐다.

(사)국제PEN한국본부는 1954년 설립한 국제적인 문학단체로 2012년 9월 경주에서 100여개국이 참여한 제78차 국제PEN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예정이다.

국제PEN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한 서용좌 소설가는 광주 출생으로 전남여자 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 처음 독일 유학의 기회가 있었고,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에서 전임을 시작하여 전남대학교 독일언어문학과 교수로 평생을 보내며, 한국하인리히뵐학회 회장과 한국독어독문학회 부회장을 맡았다. 소설 쓰기에 빠져서 명퇴를 하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소설가로서는 한국작가교수회 회장, 국제PEN광주지역위원회 회장을 지냈다.

2001년에 소설 ‘열하나 그림조각’으로 첫 장편소설을 낸 이래 2004년 ‘희미한 인(생)’, 2010년에는 소설집 ‘반대말, 비슷한 말’, 2014년 역시 장편소설 ‘표현형’을 냈다. 대표 저서로 ‘도이칠란트‧도이치문학’(2008 문화관광체육부 우수도서)과 번역서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카프카의 편지 1900-1924’(2004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등을 꼽는다. 2004년 이화문학상, 2014년 광주문학상, 국제펜문학활동상을 수상했다.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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