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아침마당 출연 수십차레, 지역의 중심가수로 자리잡아
가수 최미나 |
택시기사 가수로 화재를 몰고 다니는 가수 최미나 씨가 KBS아침마당에 출연하여 기량을 뽐냈다. 가수 최미나는 지난 30여 년 동안 택시기사로 일하며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으나 전국적으로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북지역을 누비며 기회가 될 때마다 각종 노래자랑에 참가하여 상을 휩쓸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있어 웬만한 시민이면 알 정도다. 명랑한 성격에 활발한 활동으로 요즘 들어 부쩍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개인택시를 주 업으로 하며 지역의 축제나 큼직한 행사에 초대되어 가수로 활동하는 그녀는 타이틀곡으로 ‘오매불망 내 사랑’이라는 음반을 내 수 만장이 팔려 나갔다. 저음과 어울리는 허스키한 그녀의 독특한 목소리는 가히 매력적이다.
KBS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 |
지역 방송국 녹화방송은 물론 수 십 차례의 생방송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노래는 내 인생의 전부다.”고 할 정도로 노래 사랑에 푹 빠져 있다.
대부분 무명 가수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열정도 쇠퇴하여 사라지곤 하는데 부득 가수 최미나는 갈수록 정열적인 자세로 노래인생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택시가수 최미나가 우리에게 전달하는 인생의 참맛을 깊어가는 이 가을에 느껴봄도 좋을 듯 하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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