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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서 무등산 풍물재수굿·가야금 명인 무대 즐겨볼까~

기사승인 2021.10.15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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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관중 비대면 행사…전통문화관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관람 가능

오는 10월 16일(토)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토요상설공연 연희ㆍ무용무대 ‘전통문화예술단 굴림(대표 김태훈)’의 ‘무등산 풍물재수굿’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안부,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풍물굿 한마당이다.

첫 무대는 잽이들의 합동진과 가락이 춤과 어우러져 흥겨운 판을 만나볼 수 있는 ‘재수굿’이다. 이어서 판굿을 이끌어가는 상쇠가 머리에 벙거지를 쓰고 부포를 이용하여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쇠춤 무화’, ‘장구놀음 설장구’, ‘무등산 질굿’ 등이 계속된다.

‘전통문화예술단 굴림’은 풍물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보급을 위해 1994년 창단된 공연예술단체. 전통 풍물굿을 바탕으로 현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며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다음날 17일(일)은 첫 서리가 내리는 절기 ‘상강’을 맞아 전통 국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무등풍류뎐 10월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화려한 단풍과 수확의 계절, 서리가 내리고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상강’의 의미를 담아, 명인들의 가야금산조 무대와 악기장과 함께 국악기의 미래를 나눌 예정이다.

‘무등풍류뎐’은 먼저, 오후 12시 30분 입석당에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춘봉의 현악기 전시와 이야기 <서리에서 여명을 보다>를 진행한다. 악기장 이춘봉의 장인으로서 살아온 삶 이야기, 가야금, 거문고, 25현 가야금, 백년금 등 전통 현악기와 개량 악기인 일렉 가야금 제작과정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는 우리나라 가야금산조의 대표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명인 삼색 희로애락>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윤중강(평론가)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박현숙(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명예교수)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최문진(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의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성애순(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가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무관중(비대면 온라인 생중계)으로 진행하며,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다.

최세련 기자 kijuy324@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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